• Loading...
  • Loading...
INTRODUCTION

Track 1 ~ 2 : Martha Argerich, piano
Track 3 ~ 18 : Anatol Ugorski, piano

Total timing 01:15:57


1.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for piano & orchestra, Op. 22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22'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하여 쓴 특수한 작품입니다.
여기서 '스피아나토(spianato)'란'거침이 없이 평탄하다'는 말로써 먼저 피아노 독주로 시작하는 조용하고 맑은 서정시곡입니다.

앞 부분의 제1테마는 G장조, 6/8박자 세도막형식으로 조용하고 잔잔한 호수 수면의 파문을 연상케 하는 낮은 음과 맑고 높은 음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노래로 시작을 하는데 이 연주곡에서 처음부터 약 3분 50초간 들으실 수 있는 수정같이 맑고 깨끗한 부분이 바로 'Adante Spianato' 부분입니다.

쇼팽이 추구했던 것은 민족 정신을 진정하게 표현하는 예술 음악으로서의 폴로네이즈였습니다.
바르샤바 시절 초기의 폴로네이즈에서 후기의 환상 폴로네이즈에 이르는 작풍의놀라운 발전과 음악적 심화는, 그러한 민족 정신의 강한 표현으로서의 폴로네이즈를 쇼팽이 추구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

안단테 스피아나토,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Andante Spianato인데요, Andante는 "느리게"를 의미하며, Spianato는 "거침없이 평탄하게"를 의미합니다. 안단테 스피아나토 파트는 굉장히 서정적인 부분으로 마치 호수위를 우아하게 부유하는 백조와같은 곡입니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랜드 폴로네이즈 파트는 굉장히 화려하고 박력이 넘치는데요, 아마 쇼팽 본인은 그랜드폴로네이즈 파트와 대비되는 안단테 스피아나토를 전주로 집어넣어 그랜드 폴로네이즈를 좀 더 부각시키려 했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랜드 폴로네이즈와 굉장히 대비되는 안단테 스피아나토 파트가 들어있다는 점을 첫번째 특징이라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Pianist 중에서

사실 그랜드폴로네이즈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에 등장하는곡입니다. 영화 피아니스트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그랜드폴로네이즈를 보여줍니다.

두번째 특징은 10곡이 넘는 폴로네이즈 중 유일하게 오케스트라가 피아노와 함께 연주된다는 점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 오케스트라는 그랜드폴로네이즈 파트에만 해당됩니다. 정리해보면 피아노 독주로 연주되는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그랜드폴로네이즈 파트로 이루어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대조적인 악상의 전주와 폴로네이즈가 더욱 대비를 이루게 됩니다.
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Alysium'

2. Polonaise. Op.71

작품 71은 쇼팽 사후에 발견된 유작으로, 세 곡의 폴로네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쇼팽이 10대였을 때의 작품입니다. 먼저 첫곡인 제 1번 는 세 곡 중 가장 발랄한 곡이며, 피아노의 고음역을 활용하고 있는 점이 주목됩니다.

작품번호 71의 두번째 폴로네이즈는 1828년의 작품으로 추측되는 곡인데, 피아니스틱한 화려한 효과가 의도된 듯한 작풍으로 되어 있습니다. 곡의 구성은 3부 형식이고 각 부 또한 다시 3부로 나누어집니다.

작품번호 71의 마지막곡. 1828~1829년경에 작곡되었다고 추측되어집니다.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글 출처 :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