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1. 라벨: 볼레로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이 1928년에 완성한 <볼레로>는 당시 발레리나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루빈슈타인으로부터 공연을 위한 음악을 의뢰 받아 작곡된 작품으로, 18세기에 생겨난 스페인 무곡의 한 형식인 <볼레로>라는 명칭을 그대로 차용한 작품이다. 단조로운 리듬의 반복과 함께 점증하는 크레셴도의 매력이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내는 이 작품은 술집의 탁자 위에서 무용수가 홀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다가, 격하게 고조되는 리듬과 춤의 역동성에 동화되어 손님들도 다함께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고트샬크: 브라질 국가에 의한 승리의 대환상곡 OP.69 3.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Op.37. 3악장 론도 알레그로
작품의 배경 및 개요
1800년에 작곡하여 1803년 안 데아 빈 극장에서 베토벤 자신이 처음 연주하였다. 이 곡은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같은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은 피아노 협주곡 1, 2번과는 달리 원숙기에 접어드는 시기의 작품으로 피아노는 피아노의 독자적인 기교가 발휘되며, 오케스트라는 각 악기의 특성이 발휘되는 교향곡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 양자의 융합을 통해 협주곡이라는 곡 형식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이 곡은 프로이센의 루이 페르디난트 왕자에게 헌정되었는데, 그역시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진다.이런 인연으로 이 곡이 그에게 헌정되었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c단조는 피아노 협주곡에서 처음으로 베토벤의 개성이 나타난 작품이며 모차르트의 c단조 협주곡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나 낭만적인 선율과 정열적인 곡상이 잘 어울린 명작이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제3악장 fhseh, 알레그로
초기의 론도 형식에 따랐으며, 3개의 주제가 사용되어 경쾌한 론도 주제에 쾌적한 제2주제(내림 마장조)가 계속된다. 클라리넷에 의한 제3주제를 지나 론도 주제와 제2주제가 재현되는데, 각 주제는 피아노와 관현악으로 교대되며 반복 연주된다. 4. 히메네스: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
제로니모 히메네스(Geronimo Gimenez)는 세빌랴 출신의 사르수엘라 작곡가이다. 고향에서 기초를 닦은 후 파리 음악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작곡과 지휘를 공부했다.1885년 고향으로 돌아 오페라 및 사르수엘라 극장 지휘자로 일하면서 작곡을 시작하게 된다. 1890년대는 히메네스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데, 이 기간에만 자신의 전체 사르수엘라 작품 중 절반 이상을 탄생시킨다. 1897년 작인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La boda de Luis Alonso)은 1896년에 〈루이스 알론소의 춤〉(La Baile de Luis Alonso)과 짝을 이루는 작품이다. 스페인의 소설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 을 모티프로 한 곡으로 늙은 댄스교사가 우여곡절 끝에 젊은 여자와 결혼에 성공한다는 유쾌한 내용이란다. 플라멩코의 반주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곡으로 로스 로메로스의 손길로 멋진 기타 쿼르텟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5. 글린카: 오페라 '황제에게 바친 목숨' 중 '폴로네이즈'
글링카의 이 작품은 불행하게도 러시아 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반 수자닌을 알지 못한다면 무소르그스키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 만큼 러시아 오페라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반 수자닌은 최초의 러시아 국민오페라이다. 초연되었을 때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 오페라는 최초의 러시아어 대본으로된 오페라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반 수자닌은 러시아 역사의 실존 인물로서 1613년 로마노프왕조의 첫 짜르(황제)인 미하일1세의 황제즉위를 가능하게 한 국민적 영웅이다. 이반 수자닌은 폴란드가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 황제의 왕관을 요구하며 침공해 왔을때 폴란드 대군을 숲속으로 유인하여 불을 놓아 참패시키고 자기는 죽임을 당한 순교자이다. 오늘날 모스크바에 있는 그의 기념상은 누구나 사랑하는 명소이다. 이반 수자닌의 발췌곡은 오케스트라 연주회의 레퍼토리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2막에서 폴란드군 사령관 주최의 무도회에 나오는 폴로네스, 왈츠, 마주르카는 유명하다. 이 오페라를 초연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로마노프 왕조의 니콜라이1세 황제가 직접 연습을 참관하고 감격하여 글링카에게 이반 수자닌 대신 ‘황제를 위한 삶’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불러줄 것을 당부하였고 그로부터 새로운 제목으로 더 잘 알려지게 되었다. 6. 글린카: 오페라 '황제에게 바친 목숨' 중 '4인의 무용' 7. 글린카: 오페라 '황제에게 바친 목숨' 중 '쿠라쿠프 지방의 춤' 8. 에릭 사티: 행렬
에릭 사티의 작품 중 발레 음악 "Parade" 1917년 초연됐을 때 시나리오는 장 콕토, 무대 미술은 피카소, 의상은 코코 샤넬이 맡았다고 한다. 당대의 최고 예술가들이 모인 완벽한 예술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발레에 처음 재즈를 도입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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