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Ames Piano Quartet
William David, piano
Mahlon Darlington, violin
Laurence Burkhalter, viola
George Work, cello
Total Time : 01:09:51
Requiem
피아노 4중주라고 하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에 피아노가 더해지는 구성을 말한다.
드보르작(1841~1907)은 34세 때인1875년에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피아노 4중주 1번을 쓰기 시작해서 18일만에 완성했다. 피아노 트리오나 혹은 현악4중주에 피아노를 더한 피아노 퀸텟은 자주 채택되는 형식이지만 피아노 콰르텟은 일반적으로 그리 흔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최고의 현악기 연주자이기도 한 드보르작은 피아노를 좀 피상적으로 다룬 듯하다. 하지만 이 4중주는 드보르작이 그런 딜레마를 얼마나 재뻐르게 이겨냈는지, 그의 기량이 얼마나 원숙한지를 잘 보여준다.
드보르작은 두 곡의 피아노 콰르텟을 썼는데, 1번은은 초기작에 속한다. 드보르작의 다른 작품이나 피아노4중주 2번에 비해서도 유명세가 덜한 1번이지만,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서정미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곡은 작품번호 87번으로 원숙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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