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Psalm No.42 Op.42
Marina Ulewicz and Eva-Maria Kuhrau, Soprano
Fred Silla, Tenor
Catharina Seidel, Organ
Munich Oratorio Choir(former LGV)
Radio Symphony Orchestra Pilsen
Andreas Hantke, Conductor
Live Recording March 10, 1996. Herkulessaal der Residenz. Munchen
Lieder Op.59
Harvestehuder Kammerchor - Claus Bantzer, Conductor
Recorded Spring and Autumn 1996, St. Johannis Church, Hamburg-Harvestehude
Hear My Prayer
The Cheir of Trinity Cellege Cambrige
Richard Marlow, Conductor
Recorded March 15-17, 1998. Chapel of Trinity College, Cambridge
Total Time 00:49:05
Psalm 42, Op. 42 (시편 42편)
작품의 배경 및 개요
내 목마른 영혼의 갈증을 풀어주는 생명수와 같은 음악, 멘델스존의 모국어인 독일어 “Wie der Hirsch schreit nach frischem Wasser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로 시작하는 이 곡은 시편 42편의 본문을 가지고 작곡한 음악이다.
이 시편은 부활 성야 미사 제7독서의 화답송으로 부르며, 또 연중 제23주일의 영성체송으로 노래한다. 가톨릭 신자라면 첫 구절 정도는 암송하고 있을 것이다. 멘델스존은 이 시편에서, 추방된 레위인이 하느님 현존의 감미로움을 맛보려고 하루빨리 성전에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너무나도 경건하게 표현하고 있다.
멘델스존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멘델스존은 독일 함부르크의 유다계 집안에서 태어났고,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 때문에 귀족 모임에 다투어 초대되었고, 그의 연주회는 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바흐, 헨델, 베토벤의 감화를 강하게 받았으면서도 자신만의 진가를 유감없이 표현했다. 멘델스존의 음악에서는 혁신적인 모습이나 치열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멘델스존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유다교에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지만 베를린 음악계는 멘델스존을 유다인의 아들이라고 차별대우했다. 베를린을 떠나 유다인에게 관대한 라이프치히로 활동 근거지를 옮겨야만 했던 그는, 그곳에서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라이프치히를 유럽 음악의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시편 42편은 소프라노 솔로와 혼성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이 시편에 맞추어 총 7곡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색감이 풍부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작곡된 연주 시간이 25분 걸리는 큰 곡이다.
이 곡은 1837년 그가 신혼여행에서 구상한 작품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깊은 애수의 정서를 가지고 있다. 멘델스존은 이 작품 전체를 통해 하느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과 자신의 절대적인 복종을 서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01. Choeur (lento e sostenuto) - "Wie der Hirsch Schreit Nach Frischem Wasser"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이 몸은 애타게 당신을 찾습니다.
어찌하여 내가 이토록 낙심하는가?
어찌하여 이토록 불안해하는가?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나를 구해 주신 분,
나의 하느님, 나는 그를 찬양하리라
02. Aria soprano (Adagio) - "Meine Seele dürstet nach Gott" (제 영혼이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
03. Récitatif soprano (Non troppo lento) - "Meine Tränen sind meine Speise"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사람들이 제게 온 종일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빈정거리니
낮에도 밤에도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04. Choeur (Allegro maestoso assai) - "Was betrübst du dich, meine Seele"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는가)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05. Récitatif soprano - "Mein Gott, betrübt ist meine Seele" (제 영혼이 안에서 녹아내리며)
제 영혼이 안에서 녹아내리며
요르단 땅과 헤르몬과 미츠아르 산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06. uintette choeur et soprano (Allegro moderato) - "Der Herr hat des Tages verheissen seine Güte" (낮 동안 주님께서 당신의 자애를 베푸시면)
낮 동안 주님께서
당신의 자애를 베푸시면
나는 밤에 그분께 노래를,
내 생명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네.
07. Schlusschor 마지막합창 (Maestoso assai) - "Was betrübst du dich, meine Seele"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내리는가)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어찌하여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
Op.59(초록빛 속에)
08. Im Grünen 'Im Grünen erwacht der frische Muth'(숲속에서)
09. Frühzeitiger Frühling 'Tage der Wonne, kommt ihr so bald?(이른 봄)
10. Abschied vom Walde 'O Täler weit, o Höhen'(숲을 뒤에두고)
11. Die Nachtigall 'Die Nachtigall, sie war entfernt'(꾀꼬리)
12. Ruhetal 'Wenn im letzten Abendstrahl'(휴식의 골짜기)
13. Jagdlied 'Durch schwankende Wipfel'(사냥의 노래)
14. Hear My Prayer 'O for the wings of a dove'(내 기도를 들으소서 '비둘기의 날개 위에')
한 마리의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저 멀리 날아가 거친 벌판에
둥지를 트고 그곳에서 영원히
휴식을 취하네
멘델스존의 O, for the wings of a Dove는 성경의 시편의 가사를 붙인 곡이라고 한다.
글 출처 :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