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이별 - Farewell In Paris
하네다 료코의 첫 번째 피아노 솔로 정규 음반.
파리에서의 이별을 자서전적인 음악들로 풀어낸 피아노 솔로 음반으로서, 스타인웨이의 깊은 음색과 하네다 료코의 서정적인 선율은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준비하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

[Sonnet]
흔하디 흔한 반관계에서 오는 만남과 이별. 그 무의미한 반복의 틀에서, 당신까지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 적어도, 당신만은 그 무의미한 반복의 틀에서 만나지 않을 줄 알았어. 안녕. 그리고 안녕.... 또 그렇게 반복되어가는 서로 다른 안녕.

[Lake Annecy]
당신과 함께 가던 호수. 아주 오랜만에, 당신과 함께 하던 그 호숫가의 향기가 그리웠어. 당신을 기억하다 호수에 발을 담가보았지. 아직은 봄이야. 당신은 어때? 잘 지내고 있는지... 글 출처 : Album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