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4
배호의 인기상승과 더불어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가에 대한 요청도 부쩍 늘었다. 그 시절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요즈음과 배고할 바가 못 된다. 조그마한 읍에도 극정이 서너 개씩 있던 시절이었다. 내가 자란 남원읍만 해도 제일극장을 비롯해서 3개의 극장이 있었다. 거기에 시골 구석까지 천막극장이 들어오던 시절이었다. 이제 그 비내리던 극장들은 먼 추억속으로 사라졌지만 노래 속에서 다시 필름을 돌려본다. 글 출처 : Album Revie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