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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Radio Kamerorkest
Frans Bruggen, Condoctor,
Recording : 2003. 1. 12. Grote Zaal Concertgebouw Amsterdam

Total time : 46:07

Serenade No.1 in D major, Op.11

작품의 배경 및 개요

브람스가 25, 6세 경인 1857-8년 사이에 이 작품을 작곡했는데 당시 그는 뒤셀도르프에서 합창 지도와 피아노 교수로 일할 때였다. 그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세레나테와 디베르티멘토 등을 연주했기 때문에 그 또한 그 같은 작품을 쓴 것이다.

그는 2개의 세레나데(D 장조, A 장조)를 작곡했는데 모두 전원적인 느긋한 행복감에 찬 작품들이다. 여기서 D 장조의 세레나테는 하이든풍으로서 경쾌하고 즐겁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의 영향도 볼 수 있지만 하이든의 정신과 기교를 유달리 더 엿볼 수 있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 제1악장 Allegro molto. D major 2/2박자 소나타 형식
  • 6개의 악장 중에서 가장 길지만 간소하고 행복감에 차 있으며 젊고 밝아 전원적인 기쁨이 있다. 먼저 비올라와 첼로의 낮은음 악기로 D와 A의 5도 화음을 온음표로 내는 반주에 따라 혼이 제1테마의 귀여운 선율을 부드럽게 제시한다. 크라리넷은 이를 받아 응답한다.

    제2테마는 제1바이올린과 파곳의 유니즌으로 나타내는데 그 밖의 현악기는 이에 단편적으로 지속하는 가벼운 반주를 한다. 발전부에서는 복잡한 동기적인 발전과 다채로운 화성 변환으로써 교향곡적인 중후한 맛을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티가 없는 경쾌한 맛이 풍긴다.

  • 제2악장 Scherzo allegro non troppo, d minor, 3/4박자. 겹세도막 형식
  • 싱코페이션의 복잡한 리듬으로 전개하는데 포코 피우 몰토 Bb장조의 트리오에서는 단조롭고 명쾌한 대조를 보여 처음의 스케르초로 다 카포한다.

  • 제3악장 Adagio non troppo, Bb major, 2/4박자. 소나타 형식
  • 느릿한 악장인데 아름답고 깊은 감정에 차 있으며 이 곡 중에서는 매우 뛰어난 부분이다. 엄숙하고 예리한 겹부점의 리듬으로 시작하는데 플루트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를 반주하는 비올라와 첼로는 마치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연상케 한다.

  • 제4악장 Menuetto 1st G major, 2nd g minor, 3/4박자
  • 2개의 메누에트의 연속인데 제1은 농부들의 신나는 춤을 연상케 하는 클라리넷의 테마가 6도의 음을 겹쳐 진행된다. 이에 스타카토와 같은 리듬이 파곳의 반주와 플루트의 조주로 따른다. 제2메뉴에트는 트리오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주로 하는 우아한 선율인데 후반부에서는 플루트가 가담하여 그것이 끝나면 제1 메뉴에트에 다 카포로 진행된다.

  • 제5악장 Scherzo allegro, D major, 3/4박자
  • 제2 스케르초로서 세도막 형식. 첼로의 반주에 혼의 선율이 경쾌하게 시작되는데 이는 베토벤의 제2교향곡의 트리오가 있는 스케르초를 방불케 한다. 그리고 처음 테마가 계속하여 발전되는데 싱코페이션을 사용하여 기운차게 끝난다. 이에 트리오가 시작하여 처음의 혼의 선율을 연주하여 전원 소나타를 연상케 한다.

  • 제6악장 Rondo allegro, D major, 2/4박자
  • 론도의 테마와 패시지풍의 대치된 성부를 수반하는 민요풍의 부테마에 의한 명쾌한것으로서(활기찬 코다에서) 젊은 브람스의 밝은 면을 보여준다.

글 출처 : 클래식 명곡 대사전(이성삼, 세광음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