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Mobile" : "Computer"; } if (MobileCheck() == "Mobile") { $no = "no"; } ?> 오작교의 테마음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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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Zdenek Kosler, Conductor
Slovak Philharmonic Orchestra

Total Time 01:16:29

1. Symphony No.5 in F major Op.76

1875년에 완성되었으며 1879년에 초연되었다. 드보르작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었던 한스 폰 뷜로에게 헌정되었다. 한스 폰 뷜로는 "신에게 물려받은 재능을 소유한 그 누구보다 뛰어난 현재의 작곡가 "라고 절찬을 했었다. 목가적인 정서가 강하게 나와있으며 보헤미아의 색채도 배어있는 곡이다.

제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소나타 형식 , 목가적인 정서가 강하게 드러나있는 악장이다. 클라리넷의 목가적인 1주제를 연주하며 시작된다. 2주제는 바이올린이 연주하며 곡의 중간에 보헤미아 춤곡인 프리안트풍의 리듬이 나오기도 한다.

제2악장 안단테 콘 모토, 3부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첼로가 연주하는 주제는 슬프게라고 명기되어 있다.

제3악장 allegro scherzando, 서주에 이어 첼로가 2악장의 주제를 회상하며 3부형식으로 되어있다. 밝고 경쾌하다.

제4악장 Allegro molto, 소나타 형식.저음의 1주제의 변주 형식의 서주가 등장하며 1주제가 나온다. 제2주제는 클라리넷과 바이올린이 연주한다.

2. Symphony No.4 in d minor, Op.13

1870년대 말 드보르작은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자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의뢰가 들어왔다. 특히 1880년대 영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었다. 영국의 청중들은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에 열광했으며, 엘가는 그의 교향곡 제6번을 유난히 좋아했다. 대규모 합창 제전에서 연주할 곡을 만들어 달라며 버밍엄과 리즈 등 영국 각지에서 의뢰를 해 와 그는 칸타타, 오라토리오, 레퀴엠 미사곡을 작곡했다. 당시 작곡한 작품 중에서도 런던필하모닉협회가 의뢰한 교향곡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 의뢰로 작곡한 교향곡 제7번이 드보르작의 최고의 교향곡이기 때문이다.

드보르작은 런던의 청중들이 새로운 교향곡을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드보르작의 어깨를 짓누르는 것은 친구 브람스의 기대였다. 친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는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 1악장은 그의 어떤 작품보다 강렬한 느낌을 서사하며 프랑스 호른의 독주가 환상적인 느린 악장은 심오한 분위기가 난다. 교차 리듬을 기반으로 한 스케르초는 1악장의 강렬함으로 회귀하며 피날레는 웅장하다. 친구를 의식한 곡이라 그런지 브람스의 작품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드보르작만의 개성이 잘 살아 있다.

1악장의 강렬함, 2악장의 심오함, 3악장 스케르초의 너무나 뛰어난 교차 리듬과 인상적인 선율, 웅장한 4악장 피날레가 듣는 이에게 풍부한 감정까지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