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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Yehudi Menuhin(Conductor)
Menuhin Festival Orchestra

Total timing 60:54

I. Symphony No.1 in D major D.82
작품의 배경 및 개요

슈베르트의 교향곡 1번은 1813년 가을에 작곡되었고 그가 5년간 공부하였던 빈 콘빅트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어린 슈베르트가 작곡한 최초의 주요 오케스트라 곡으로 모차르트의 어릴 적 곡들만이 이 곡의 성숙한 면모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비해 베토벤과 하이든은 다소 늦게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 음악에서 놀라운 상상력은 사색적인 면모들에서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이루게 되는 승리에 넘치는 절정에서 완전히 꽃을 피게 된다.

이 작품은 현과 한 대의 플루트, 한쌍씩의 오보에와 클라리넷, 바순, 트럼펫, 호른, 그리고 팀파니로 편성되어 있다. 슈베르트가 이 곡을 작곡하게 될 당시 그는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이 곡은 설계나 다이나믹 영역, 일반적 느낌이 있어서 이 대작곡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빈 고전음악 전통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도 인상적인 것은 이 곡에서 슈베르트가 설정한 험난한 길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제1악장 Adagio Allegro vivace
1악장의 처음에 나오는 아다지오 도입부는 슈베르트가 평생에 걸쳐 만들고자 노력했던 한가지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이 패턴은 사람들의 관심을 기울이기에 충분할 만큼 당당한 것으로, 이 섹션의 종결부에 위치하는 목관의 출현은 충분히 주술적인 것으로 다가올 기쁨을 예견해주는 또다른 수단이다.

당시만해도 어린 작곡가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알레그로 비바체 악장의 제1주제의 급작스러운 붕괴-4분음표 하나가 첫 스케일에서 벗어나 독특한 방식으로 음악을 몰고 나간다-는 그 자체로 충분히 도발적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2주제의 사용을 통해 발전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묘미라든지 재현부 이전에 나타나는 도입 재료의 회귀도 독창적이다. 이 악장은 이렇게 전체적으로 독특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제2악장 Andante
6/8박자에 의한 안단테 악장에서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외유(外遊)를 시작한다. 이제부터 선율을 만들어내는 슈베르트의 독특한 재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고 아울러 목관 서법도 정교하고 독창적이다. 다양한 색채로 된 부드러운 느낌의 음색들을 통해 우리는 슈베르트가 어떤 작곡가들보다도 뜅나게 미지의 세계로 이끌어가는 진정한 탐험가적 정신을 갖춘 작곡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미지의 세계에서는 음악과 침묵의 자유로운 교신이 이루어진다.

제3악장 Minuetto
알레그로라는 지시로 되어 있는 미뉴엣 악장에서는 스케르초의 느낌이 느껴진다. 슈베르트가 첫 섹션의 끝부분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그만한 4분음표 음형은 두변째 섹션의 발전을 촉발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천재 작곡가의 징후를 나타내주며, 한편 트리오에서 이루어지는 현과 모관 사이의 상호 작용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하기만 하다.

제4악장 Allegro vivace
피날레 악장에서 슈베르트는 론도를 사용한다.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전체적인 구성은 직접적이고 솔직 담백하지만 도입부의 활달한 걸음걸이는 슈베르트가 나중에 나타내게 될 찬란한 경지를 암시해준다(슈베르트는 이후 일정한 길이에 걸쳐 나직한 세기로 긴장을 지속시켜 나가는 독특한 기법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특히 그의 마지막 교향곡의 피날레 악장에서 찬란하게 나타나게 된다.

자료출처 : 想像의 Life 2.0

II. Symphony No.2 in B flat major D.125
작품의 배경 및 개요

교향곡 2번은 첫 번째 교향곡 이후 거의 정확하게 1년이 경과한 뒤에 작곡에 착수되었습니다. 슈베르트는 이 두 곡 사이에 미사 F장조와 가곡 <바다에서 Am See>등과 같은 많은 곡들을 작곡하였지만, 이 두 교향곡 사이에는 그렇게 커다란 형식적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교향곡 2번을 통해 이것이 새로운 출발점이 아니라, 이후 상당한 정도에 걸쳐 슈베르트에게 아주 긴요하고 적합하게 쓰이게 될 제기법들을 견고하게 하는 계기라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관현악 또한 제2플루트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1번 교향곡과 동일합니다. 이 곡에서도 마찬가지로 느린 도입부가 있습니다. 이것은 라르고라는 악상으로 되어 있고 아라베스크 음형에 의한 우아한 현과 목관과 금관에 의한 반복 하음이 특징이다. 베이스 현의 피치카토의 사용은 다양한 색채와 독창성이 돋보입니다.

작품의 구성 및 특징

제1악장 Largo - Allegro vivace
알레그로 비바체 악장에서 슈베르트 연구가들이 주로 관심을 기울인 것은 제1주제의 몸체로부터 그가 의도적으로 떼어낸 4분음표 음형의 능란한 사용입니다. 이것은 E 장조로 된 현란한 제2주제가 나타나기 전 상당한 길이에 걸쳐 발전을 이룹니다. 이 우아한 선율은 나중에 <콰르테트 자츠(Quartettsatz)> c단조에서 다소 변형된 상태로 다시 사용됩니다. 이어지는 찬란한 발전부는 그야말로 슈베르트적인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여기서 독립적인 목관부는 활달한 현위에서 찬미가 풍의 노래를 부릅니다. 재현부의 시작에 나타나는 버금딸림화음 또한 독특합니다.

제2악장 Andante, 제3악장 Menuetto. Allegro vivace
안단테 악장 E 장조는 주제와 변주곡 형식으로, 교향곡 4번의 단조 악장만큼이나 서정적인 느낌으로 일관됩니다.
이어지는 미뉴엣 악장 c단조는 실제적으로 스케르초 악장으로, 비록 슈베르트가 의식적으로 의도한 것은 아니라하더라도 베토벤의 교향곡 c단조의 트리오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룹니다. 여기서 주조를 이루는 고요한 서정성은 황홀한 목관 서법과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제4악장 Presto vivace
피날레 악장에서 슈베르트는 또다시 일정한 길이에 걸쳐 나직한 세기로 긴장을 유지시켜 나가는 예의 기법을 또다시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론도형식과 소나타 형식의 효과적인 결합을 이루는데, 특히 놀라운 것은 주요 주제를 출발케 하는 4개의 반복음의 사용에 있습니다. 이 지점에 이르면 우리는 앞으로 나타나게 될 슈베르트의 위대한 면모들을 하나 둘씩 분명히 발견하게 됩니다.

글 출처 : 다음 블로그 '세포네'/font>
III. Alfonso und Estrella overture D.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