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제부터 / 전인권 
 
아름다웠던 날이지나고,
차가운 바람에 갈길 잊었나.
돌아볼수도 없이 찾아갈수도 없이,
내눈은 발끝만 보고있네.

나는 이제 어디쯤 온건가,
아직도 대답은 들리질않네.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쯤온건가,
내눈은 햇빛에 어지러운데.

머리카락이 내눈가리고,
내손은 만질것이 없으니,
다시 가야겠지, 다시 가고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으니..

다시가고싶어.. 다시 가고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