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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적 / 도시의아이들

    2023.03.20 09:29

    오작교 조회 수:2659


     
    연적 / 도시의아이들
    
    그대여 나를 봐요 오랫동안 못봤지만 
    혹시 나를 잊었나요 그대에겐 나쁜 나니까
    
    내귀에 들리지 않아 내눈에 보이지 않아 
    달콤했던 그날 밤은 허무한 꿈이 였나봐 
    사랑에 눈 먼 가슴에 그대를 안고 싶지만 
    아침에 눈을 뜨며는 남겨진 그여 향기 뿐 
    
    내곁에 머물러 주오 사랑한다 말 했잖아요 
    영원히 함께 해 주오 나만을 사랑해 줘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그대는 나의 여인 
    그밤을 잊지 않았다면 돌아서 나를 보오 
    
    변명 해 봐 용서할께 너의 죄는 나의 죄야 
    하 하 하 재미 있구나 인생아
    
    나 하나 아깝지 않아 목숨도 두렵지 않아 
    그대의 반쪽이라도 나에겐 전부 이니까 
    사랑에 눈 먼 그대여 이시간 어디에 있나 
    애꿎은 담배 연기에 무너져 가는 한숨 뿐 
    
    내 곁에 머물러 주오 사랑한다 말 했잖아요 
    영원히 함께 해 주오 나만을 사랑해줘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그대는 나의 여인 
    그 밤을 잊지 않았다면 돌아서 나를 보오 
    그날의 나를 잊었다면 돌아서 나를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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