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 박정자
2008.11.13 23:29
댓글 3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8 | 하루만 / 적우 [3] | 2008.12.23 | 6375 |
187 | 그대는 바람 / 손현희 [2] | 2008.12.21 | 6068 |
186 | Whisky On the Rock / 최성수 [2] | 2008.12.10 | 5617 |
» | 세월이 가면 / 박정자 [3] | 2008.11.13 | 6102 |
184 | 립스틱 짙게 바르고 / 박정자 [2] | 2008.11.13 | 6352 |
183 | 허무한 그날 / 박정자 [4] | 2008.11.13 | 5797 |
182 | 어제보다 오늘 더 / 김종국 [5] | 2008.10.23 | 5700 |
181 | 다시 또 한번 / 손세욱 [5] | 2008.10.03 | 5725 |
180 | 지울 수 없는 얼굴 / 채은옥 [3] | 2008.09.30 | 5420 |
179 | 가을의 연인 / 채은옥 [4] | 2008.09.30 | 5499 |
178 | 내가 부를 너의 이름 / 김영태 [2] | 2008.09.25 | 5334 |
177 | 빈지게 / 남진 [3] | 2008.09.25 | 5721 |
176 | 알고 싶어요 / 이선희 [7] | 2008.09.23 | 6101 |
175 | 알고 싶어요 II / 이선희 [1] | 2008.09.23 | 5336 |
174 | 참사랑 / 희승연 [5] | 2008.09.22 | 5783 |
173 | 눈물 / 리아 [2] | 2008.09.21 | 5324 |
172 | 처음 만날 때부터 / 고현정 [2] | 2008.09.21 | 5308 |
171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 김건모 [5] | 2008.09.11 | 5473 |
170 | 네가 보고파지면 / 고한우 [6] | 2008.09.09 | 5534 |
169 | 인생 / 류계영 [2] | 2008.09.09 | 5514 |
날개 패인 나비처럼 꽃 위에 조신히 앉아 꽃과 함께 시름시름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 그리운이의 품을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그 낯빛은 참 행복해 보입니다.
황혼이.. 세상 구석구석을 찬찬히 녹입니다.
늦가을 .. 여기에 그대로 녹아들고 있습니다.
먹먹한 가슴으로 온종일 헤맨 시야가 흐릿 것 같습니다.
벅찬 가슴에 왠지 눈 속에 들어간 이물질처럼 뻑뻑한 무엇이 되어 눈물나게 합니다.
내 가슴엔,, 시간을 역행하며 두둥실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너무도 좋아했던.....
순간 모든게 정지된 듯 숨이 막히네요.. 왜 그리 좋아했던지..
반항적인 음색을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