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은 간다 / 캔
2011.12.25 22:45
내 생애 봄날은 간다 / 캔
비린내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 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며 서러움에 눈물이 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 메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애 봄날은 간다.
이 세상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 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 다른 길에 가로 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Repeat무엇하나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이 세상
내 한 목숨 사랑으로 남긴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 또 그렇게 ∼∼
댓글 2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68 | 이제는 / 박강수(tv8688님의 신청곡) [5] | 2012.03.07 | 5927 |
267 | 두 글자 / 박건 [1] | 2011.12.25 | 6053 |
266 | 역마 / 박상규 [3] | 2011.12.25 | 5949 |
» | 내 생애 봄날은 간다 / 캔 [2] | 2011.12.25 | 6021 |
264 | 사랑했어요 / 박완규 [4] | 2011.12.23 | 6002 |
263 | 찻잔의 이별 / 윤수일 & 최진희 [2] | 2011.11.11 | 5296 |
262 | 에필로그(Epilogue) / 김종서 [2] | 2011.11.09 | 5491 |
261 | 뚜아에무아 명곡 3選 [3] | 2011.10.18 | 5978 |
260 | 내 생애 못잊을 사람 / 이태호 [3] | 2011.10.04 | 6016 |
259 | 당신은 몰라 / 검은나비 [2] | 2011.10.04 | 5890 |
258 | 남자의 눈물 / 이태호 [4] | 2011.10.04 | 6048 |
257 | 날이 갈수록 / 임재범 [1] | 2011.09.29 | 5928 |
256 | 날이 갈수록 / 이동원 [2] | 2011.09.29 | 5855 |
255 | 그대를 위한 가을노래는 / 이동원 [1] | 2011.09.29 | 5926 |
254 | 검은 상처의 부르스 / 패티김 [3] | 2011.07.30 | 6084 |
253 | 빈 가슴의 아픔 / 최성수 [3] | 2011.07.30 | 6288 |
252 | 잊혀진 사랑 / 조용필 [3] | 2011.07.30 | 5753 |
251 | 눈동자 / 조용필 [6] | 2011.07.30 | 6032 |
250 | 친구에게 / 임지훈 [3] | 2011.07.10 | 6130 |
249 | 겨울 이야기 / 이장희 [3] | 2011.05.17 | 6505 |
이노래도 오랫만에 들어요.
성탄 잘 지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