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창 / 박상민
2012.06.08 15:31
불꺼진 창 / 박상민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요 그대 집 갔다 온 후로오늘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 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 할 거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네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난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말없이 돌아서 왔네
이젠 그대 안녕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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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2.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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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12.06.08 20:58
모든이 다 그렇게 느끼는가 봅니다.
이제 그대 안녕.....
심장이 조이는 듯한 느낌 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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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사
2012.06.09 04:16
한참전에 딸아이 했던말 .. " 아빠는 음악앓이증후군 환자같아.."
맘속에 지나치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서 무지 서운했는데
이곳에서는 같은 증후군을 많이 뵈어서 좋아요 ~ ㅎㅎㅎㅎㅎㅎㅎㅎ (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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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중년
2012.07.05 20:04
조영남 목소리로만 듣다가 ...
박상민 노래로 들으니 나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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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2012.10.27 18:51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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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상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이젠 그대 안녕'이라는 부분에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도 받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