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Bella님의 신청곡)
2013.04.15 18:15
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께 많이 아파도 웃을거야~
그런 내가 더 슬퍼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있을 때 커보이는 걸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가~ 끔 어제가 후회되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 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 일테니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 보고 걸어갈게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댓글 8
-
Bella
2013.04.15 18:53
-
오작교
2013.04.16 08:19
Bella님.
음악은 좀 크게 들어야 제 맛이 나지요?
저도 음악을 크게 듣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헤드폰을 즐겨 이용을 합니다.
아내는 '이명'이 생긴다고 언제나 잔소리를 하지만...
요즈음에는 비어 있는 아들방으로 숨어 들어 갔습니다. ㅎㅎ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
parnaso
2013.04.16 22:08
ㅎㅎㅎ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음악 크게 듣는 것 좋아해요.
지금은 여건상 음악을 크게 틀 형편이 안되지만
언젠간 바닷가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곳에 살면서
말러 교향곡 2번을 최대한 볼륨업하고 감상하는게 꿈입니다.
밤에는 주로 헤드폰을 이용하는데
이것 역시 룸메이트(와이프)가 귀건강에 안좋다고 잔소리 한답니다. ㅎㅎㅎ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죠...
-
오작교
2013.04.17 12:47
그러게요.
저도 집안 가득하게 음악이 스미도록
오디오의 불륨을 있는 껏 올리고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요.
맞습니다.
사람 사는 게 거기서 거기지요.
-
parnaso
2013.04.19 08:17
가사도 희망차고 듣다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과거 캔디캔디 주제가 같기도 하고.. ㅎㅎ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내이름은 내이름은 내이름은 캔디~
혼자가 아닌 나 들으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합니다.
벌써 주말맞은 기분~
-
Bella
2013.04.19 14:04
그쵸? 그 에니메이션 (캔디캔디).. 테마음악이랑 비슷하다고 나도 생각했어요.
나야말로 그 시절 나이답지않게 TV에서 열심히 재밌게 봤었다는거 아닙니까..ㅎ
난 그래서 그 노래도 역시 좋아해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기분 다운될때 나혼자 잘 흥얼대죠. ㅋ~
좋은 주말 되세요~ parnoso 님
-
parnaso
2013.04.19 14:17
아예 Bella님도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래요.
오늘은 캔디마냥 들로 산으로 마구마구 달려나가고픈 화창한 봄날 오훕니다~ ㅎㅎ
-
parnaso
2013.04.20 00:23
추억의 캔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08 | 봄비 / 박인수 | 2014.10.31 | 5221 |
307 |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 김추자 | 2014.10.31 | 5036 |
306 | 커피 한 잔 / 펄시스터즈 | 2014.10.31 | 4791 |
305 | 빗속의 여인 / 서정길 | 2014.10.31 | 4776 |
304 | 희나리 / 구창모 [1] | 2014.10.30 | 5419 |
303 | 초우 / 패티김(하모니카 김종태) | 2014.09.11 | 5547 |
302 | 황제를 위하여 / 홍수철 [3] | 2013.10.17 | 5754 |
301 | 새벽 기차 / 다섯손가락 [1] | 2013.08.29 | 5920 |
300 | 역(逆) / 양병집 [2] | 2013.06.05 | 5832 |
299 | 하루(구암 허준 OST) / 박완규 | 2013.04.24 | 4868 |
298 | 바운스(Bounce) / 조용필 [10] | 2013.04.18 | 5484 |
» | 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Bella님의 신청곡) [8] | 2013.04.15 | 5545 |
296 | 슬픔만은 아니겠죠 / 문명진 [1] | 2013.04.07 | 5361 |
295 | 살고싶어 / 문명진 | 2013.04.07 | 5265 |
294 | 겨울 아침 창가에서 / 이창휘 [2] | 2013.03.03 | 5592 |
293 | 지우개 / 알리 [6] | 2013.03.03 | 4678 |
292 | 싫다 / 백지영 | 2013.01.20 | 5489 |
291 |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 박영목 [1] | 2012.10.14 | 5832 |
290 | 개망초 / 박양희 [8] | 2012.10.14 | 5585 |
289 | 세상의 길가에 나무되어 / 허설 [1] | 2012.10.14 | 5756 |
혼자있는 우리집 거실에서 볼륨을 최대한 UP하고 크게 한번 따라부른 다음
반복해서 자꾸만 클릭하고 또 듣습니다.
오늘 내 우울증은 순전히 으스스한 날씨탓일꺼라고 나 스스로에게 억지 핑계대며..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도 또 달아날수 있게..
내게 멈추던 조그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 않게..
고마워요 오작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