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차 / 다섯손가락
2013.08.29 17:17
새벽 기차 / 다섯 손가락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08 | 봄비 / 박인수 | 2014.10.31 | 5217 |
307 |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 김추자 | 2014.10.31 | 5032 |
306 | 커피 한 잔 / 펄시스터즈 | 2014.10.31 | 4788 |
305 | 빗속의 여인 / 서정길 | 2014.10.31 | 4771 |
304 | 희나리 / 구창모 [1] | 2014.10.30 | 5414 |
303 | 초우 / 패티김(하모니카 김종태) | 2014.09.11 | 5540 |
302 | 황제를 위하여 / 홍수철 [3] | 2013.10.17 | 5749 |
» | 새벽 기차 / 다섯손가락 [1] | 2013.08.29 | 5916 |
300 | 역(逆) / 양병집 [2] | 2013.06.05 | 5825 |
299 | 하루(구암 허준 OST) / 박완규 | 2013.04.24 | 4863 |
298 | 바운스(Bounce) / 조용필 [10] | 2013.04.18 | 5479 |
297 | 혼자가 아닌 나 / 서영은(Bella님의 신청곡) [8] | 2013.04.15 | 5542 |
296 | 슬픔만은 아니겠죠 / 문명진 [1] | 2013.04.07 | 5358 |
295 | 살고싶어 / 문명진 | 2013.04.07 | 5262 |
294 | 겨울 아침 창가에서 / 이창휘 [2] | 2013.03.03 | 5587 |
293 | 지우개 / 알리 [6] | 2013.03.03 | 4672 |
292 | 싫다 / 백지영 | 2013.01.20 | 5486 |
291 | 전라도 길(소록도 가는 길) / 박영목 [1] | 2012.10.14 | 5827 |
290 | 개망초 / 박양희 [8] | 2012.10.14 | 5581 |
289 | 세상의 길가에 나무되어 / 허설 [1] | 2012.10.14 | 5751 |
새벽기차를 타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옛날 노랠 듣다보면 추억의 퍼즐맞추기 놀이를 하는 것 같아
... 괜시리 설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