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긴 작업을 끝냅니다.
마치 한편의 긴 詩를 쓰고난 듯한 느낌입니다.
오래전부터 이 앨범곡의 음악들이 너무 좋아서 올려야 겠다고 마음만 먹었었는데
CD의 음악을 변환작업을 할 생각을 하니 쉽게 덤벼 들지를 못했었습니다.

모두 67곡의 주옥같은 음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모음곡을 올려놓고 보니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음악들이 우리 홈 가족분들에게 조그마한 평안과 위안을 드렸으면
지금까지의 애씀이 보상을 받겠습니다.

토요일 보온병에 커피 한잔을 넣어 조금 일찍 나와 가끔가는 율동공원 매화나무 아래서
향 그윽한 커피를 마시니 그 순간엔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멀리 꽃구경을 나갈 것이 아니었어요.. 호수와 산과 나무,꽃이 어우러진 너무도 아름다운 공원의 아침을
볼 수 있음이 감사하지요.. 연록색 새순은 또 얼마나 싱그러운지요..마음을 모두 빼앗기고 왔답니다ㅎ

에구 너무나도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가끔 유료 음악실에 가 앨범을 만드는 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요..
너무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화 이렇게 많은 음악을 편집하시느라고 월매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그러시다가 싸모님께 쫒겨나시느거 아니가 모르건네요.
여하튼 오작교님의 그런 고생이 있으시기에 우리같은 왕초보들은
덕분에 좋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할수 있으니 여하튼 복받으실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