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사단조 Op.19
2009.12.26 23:3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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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9.12.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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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2009.12.27 16:09
요즈음 저는 평화방송 라디오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음악공감 이라는 프로에 푸욱 빠져 듣습니다..
클래식 음악인데
아름다움에... 근사함에......
포근함에....
이곳 달동네도 눈이 펑펑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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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9.12.28 08:19
클래식이라는 음악은 요즈음 가벼운 음악에 빠져 있는
세대들에게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르이지요.
가볍고 기교에만 가득찬 음악들이 범람을 하는 요즈음에
가끔은 이렇게 무게가 있는 음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뢘만에 만나는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있어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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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2011.06.07 20:30
게시글을 읽다보니.. 로스트로포비치의 젊은 날의 모습과 다닐 샤프란의 나이 든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들으면서 베토벤의 첼소 3번의 느낌도 나는군요.
피아노가 반주격이 아니라 주도적인 연주같은 모습이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3번을 들을 때의 벅찬 감흥이
이 곡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중하고 사색적인 연주 같다고나 할까요.. 아직 이 곡의 맛을 제대로 모르는 게지요.
그러고 보니 이 곡이 올려진 시점이 12월이니.. 러시아의 눈 내리는 날을 연상하며 들으라는
배려였던 것인지..지금 6월이니 계절 탓으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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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1.06.08 08:30
로스트로포비치와 샤프란은 자주 비교가 되는 인물입니다.
아마도 바슷한 시대에 태어나 활동을 한 탓이지 않을까 싶네요.
샤프란이 1923년생이고 로스트로포비치가 1927년생이니까요.
그리고 두 사람은 모두 74세, 80세가 되도록 장수를 하였다는 점에서도 비슷하구요.
로스트로포비치는 일찍이 서방에 알려져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데 비해,
다닐 샤프란은 주로 러시아 국내에서 활동하여 서방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님의 말씀처럼 로스트로포비치의 젊은 날 그리고 샤프란의 나이 든 모습을 찾아 봤습니다.
젊은 시절의 로스트로포비치[아내 비쉬네프스카야(Galina Vishnevskaya)]
나이 든(?) 샤프란[카발레프스키(Dmitri Kabalevsky)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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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2011.06.08 15:20
젊은 날이라고 하기엔..
나이 들었다고 하기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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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버로 옮긴 후 첫 번째로 올리는 음악인 것 같습니다.
기온이 많이 내렸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이 나는 밤입니다.
이러한 밤에는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와 함께 해보심이 어떨련지요.
좋은 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