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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ect) La Campanella / Tsukemen

2011.10.25 13:01

오작교 조회 수: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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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와 고전에 대한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 TSUKEMEN(츠케맨)이 들려주는 클래식 명곡 『La Campanella』

TSUKEMEN(츠케맨)은 TAIRIKU(바이올린, 1984년생), SUGURU(피아노, 1985년생), KENTA(바이올린, 1984년생), 바이올린 2명에 피아노 1명으로 2008년 결성된 일본의 3인조 크로스오버 클래식 그룹으로 3명의 이름 앞 글자를 떼어 연결해서 「TSUKEMEN」 이라는 특이한 그룹 이름이 나왔다.

정통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였지만 보통의 연주자의 길을 걷는 음악학교 출신 학생들과는 다르게 작•편곡을 자유롭게 해 내는 것뿐만 아니라, 대중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내는 다재 다능한 끼를 갖춘 그룹이기도 하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최고의 연주력과 재미있는 캐릭터로 매년 수삽회의 라이브를 소화해 내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번에 발매하는 싱글 의 원곡은 너무나 유명한 클래식 명곡으로 Franz Liszt(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곡집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에튀드] 전 6곡 중 제 3곡으로 화려한 연주 효과를 노린 고도의 기교를 요하는 곡이다. 화려함을 요하는 곡인 만큼 츠케맨의 연주와 長生 淳(나가오 쥰)의 편곡 또한 화려하면서도 부드럽게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고전에 대한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과 변화를 주기 위해 잠시 삽입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또한 새롭다.

이 곡은 1996년에 개봉한 영화 《샤인》에서 두 번 등장하고, 1993년에 개봉한 영화 《더 크러쉬》에서 대리언이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고, 캐논 익서스 국내 광고에 삽입되기도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아티스트의 곡 설명

TAIKURU(바이올린)

이처럼 유명하고 덧붙일 만한 틈이 없는 명곡을 편곡할 때, 평범한 편곡이라면 가벼워 질 수 도 있는데, 長生 淳(나가오 쥰)씨의 편곡에는 일체 그런 것이 없습니다. 상당히 노는 듯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진지합니다.

KENTA(바이올린)
우리들이 연주하고 있는 곡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곡입니다. 테크닉 면에서도, 연주를 서로 주고 받는 면에서도.

TAIRIKU(피아노)
계속 긴장하고 있지 않으면 연주하기 힘들 정도로 장대한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