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명상음악 / 선정과 해탈
2008.07.22 11:30
비우며 살다 가고 싶다 혼탁한 마음의 문 활짝 열고 내 안에 나쁜 찌꺼기가 얼마나 쌓였는지 알고 싶다 우리네 인생 바람처럼 왔다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텐데 늘 시기와 욕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화가 난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비울 수 있다면 난 풀꽃처럼 살다 바람에 실려 이슬처럼 사라지고 싶다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사랑 다 내려놓고 하늘이 부르는 날 새털처럼 가벼운 꽃구름 타고 기쁜 마음으로 가고 싶다 세상에 올 때처럼 갈 때도 그렇게 티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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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님. 늘 감사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늘 평안하시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