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풍경이 있는 클래식 - 1
2013.10.28 14:5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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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심
2013.10.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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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3.10.28 20:17
또 하나의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은 '후다닥'보다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천천히 살아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사'가 있는
정읍이지만 단풍들이 절경이 될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 사실이 저를 참 행복하게 하는군요.
작은 것에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이것 역시 행복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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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
2013.10.29 13:43
역시 듣기 좋네요.
가을풍경이 있는 클레식이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잘 듣습니다.
날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이네요.
지난일요일에 친구들과 경상도 문경새재에 있는 '주흘산'을 다녀왔는데요.
단풍이 물든 멋진 가을산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많이 웃고 떠들고.. 사진찍고.. 즐거웠어요.
근데 정읍에 있는 '내장산'을 난 여태 못가봤습니다.
썸데이.. 꼭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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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3.10.29 15:51
내장산의 단풍은 정말로 환상이지요?
산 전체가 온통 붉은 단풍으로 뒤덮이거든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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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2013.10.29 21:55
브람스 교향곡 제 3번 3악장...
지극히 가을스러운....짙은 갈색 느낌의..
가을비 내린 뒤...처마 끝에서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
가야만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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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3.10.30 08:12
가을이면 생각이 나는 음악가들이 있지요.
브람스도 그 중에 한명이구요.
브람스의 곡들은 정작 가을을 위한 곡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을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일꺼예요.
가을이면 브람스의 곡들을 많이 찾게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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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naso
2013.10.30 17:54
저랑 인연이 닿아 한때 참 좋아했던 사람의 고향이 정읍이었습니다..
한번 가본 적 없는 곳이지만 언젠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 정읍 가게되면 내장산은 꼭 구경하겠습니다.
희미한 옛사랑의 추억을 반추하며 돌아보는 정읍과 내장산은 더더욱 아름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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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3.10.31 08:56
저도 지척에 있었지만 이곳 정읍은 자주 와 본 곳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남원과 여러모로 닮은꼴이 많은 곳이지만
그렇게 인연이 닿지가 않았거든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곳의 아름다움들을 마음에 담느라고 바쁩니다.
아직은 내장산의 단풍이 들기엔 좀 이르지만 조만간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일 것입니다.
꼭 한번 와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은 곳이지요.
천사님의 향기가 풍겨지는 가을풍경!!
감사합니다.................너무 멋져요. ㅎㅎ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충만함이 깃들기를~~ ^^%^^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