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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예. 조약돌님.
정말로 가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온 것 같네요.
어젯밤에는 선풍기 없이도 숙면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버티고 버티어도 자연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곧 가을 노래들이 울리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