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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조강지처클럽에서 흐르는 노래가 참 애절하게 와 닿았는데 ...
꽃잎도 들을수록 가슴이 뭉클해지는군요.
한참 머물다 갑니다.

달처럼 고운 사랑이 왔어도 나는 줄 것이 없네
안개꽃만한 작은 마음밖엔
더이상 줄 것이 없네
나의 전부를 주고도 더 주고 싶은
꺼지지 않는 불씨 같은 가슴 하나뿐
덤으로 얹어 줄 사랑은 내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