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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센 갯바람에 웅크리고 있던데요.
어제 신시도 산행을 했습니다.
바다를 내려다 보니
김 양식장에 시커먼 김이 붙어 있었습니다.
기름 유출 파장이 크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꽃대 올리느라 힘겨워 하는 춘난도 보았습니다.
봄입니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