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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한해동안
내가 해버린 말아닌 단어들,
내가 끄적여 놓은 글 아닌 글자들,

또 한해의 끄트머리에 서서 뒤돌아보니
괜한 군더더기만 잔뜩 남겨놓은 것 같습니다.

미소와 함께 손내밀어 '무자년'과 안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