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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월요일.
조금 일찍 처리할 일이 있어서
새벽에 출근을 합니다.
오싹하는 사무실의 한기에 전기스토브의 스위치를 넣으면서
'겨울'을 생각합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들...
난로위에서 수증기를 뿜어내는 노란 주전자,
그리고 그 수증기에 흐려지는 유리창,
그 창 밖에는 소담스레 하얀 눈이 내리는 그 정경들이 생각이 납니다.

해서 이 앨범을 클릭하여 듣게 됩니다.
모두 그러한 모습들을 떠올리기에 좋은 곡들이로군요.

올 겨울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