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로성

쇼팽의 즉흥곡을 들으면서 108배 절 운동을 마치고
글쓰기 하려고 보니 기타 음악이 올려져 있네요.
오늘은 운동을 하면서 왠 생각들이 머리속에 뒤엉키는지
마음을 비우는것이 아니라 무게를 더 하는것 같아
단전 호흡에라도 열중 해야겠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저에게는 `외로움이나 그리움` 이런 단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질까요?
그렇게 아름답게 표현된 시나 글들을 대할때 마다 자꾸만
뒷 걸음 치는 듯한 느낌이네요
외로워서...
그리워서...
못 견뎌 하든 그런 많은 시간들을 또 만날까 두려운 마음에서인지...
그리움은 아름답다라고 생각 하면서도 ....
이젠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
그저 편하고 즐거운 생각만 하면서 그렇게 살려 하네요.

맑은 기타 음악 들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늦은 시간에 올려주신 이 음악들이 저에게는 귀한 선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