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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분주한 며칠을 보내고 잠시 한가로운 아침입니다
길가에 스쳐 지나가는 노오란 개나리가. 하얀 꽃망울이,
파아란 새순이. 달큰한 마음을 잠시 일깨웁니다
좋은 음악과 함께 하니 날씨는 음울하지만 행복한 아침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