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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감로성님.
세월의 흐름에 버티는 것이 무에 있을라구요.
시간들은 머릿속에서는 더욱 더 빠르게 흐르는 것인가 봅니다.
문득 귀에 익은 음악을 만나면 음악의 제목이 가물가물해지곤,
책을 읽어도 앞의 내용을 잃어버려서 자꾸만 앞장을 되짚어 보곤 하게 만들지요.

오늘은 "바보 노무현"의 국민장이 있는 날입니다.
지키지 못하고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그 슬픔들을 가슴에 묻어야 할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