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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언제인가 국악을 하는 분들과 모임을 하는 자리가 있어서
"우리 국악은 恨이 정제가 되어 있어서 좋은 데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너무 긴 시간이 소요가 된다"는 점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판소리 완창을 들으려면 보통 6~8시간이 보통이니
요즈음 젊은이들은 견디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우리의 전통 국악이 "퓨전"이라는 가당치도 않는 단어에 물이 들어서
변형이 되어 가는 것도 너무 안타깝구요.

이 모음곡과 같이 소리가 "끊어져" 있으면 그래도 감상하는 데 조금은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