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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세상의 온갖 음악 중에서 만가(輓歌)만큼 슬픈 음악이 또 있을까?

그 중에서 진도의 상여소리만큼 슬픈 음악을 나는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저승으로 떠나 보내는 이 상여소리야 말로

유족들이 아니더라도 듣는 사람의 애간장을 다 끊어 놓는 듯 하지요.

 

지금은 장례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상여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없지만

그래도 시골에서는 이따금씩 상여소리를 하는 상여를 만나곤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공례님의 상여소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