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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베라

지난주 토요일에 옥천 빙어잡이 축제에 갔었어요

햇살은 눈부시고 얼음은 단단히 얼고 세상이 평화로워 보이더라구요..

가족들끼리 얼음구멍에 낚시줄을 드리우고 하염없이 기다리며

준비해온 간식을 먹는데..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오더라구요..

축제무대에 설치된 마이크로 어떤 여자분이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잘 부르는거예요..목소리와 고음처리가 서로 잘맞고 멜로디가 아름다워

한참을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인데..도무지 ?????

 

오늘아침에 눈을 뜨는데 갑자기 이노래가 흥얼거려지는데

알수는 없고..월매나 답답하고 근질거리던지..

"다시한번만 날 사랑해줘요...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이 멘트로 검색해 찾았네요...

아주 오래된 노래인줄 알았는데 울작은아덜이 좋아하는

SG워너비의 노래였군요..

열심히 듣고 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