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바리스타
음악들이 다들 너무 좋아 퇴근을 해야 하는 절 이렇게 붙잡고 있네요..
집에 들어가면 들을 수 없는 음악이기에...
어젠 집에서 콩을 볶았어요...
커피 콩 말이에요...
대부도에 있는 관사에서 근무하면서 소일거리로 커피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젠 저의 취미생활이 되었네요...
아직까지 혼자이기에 주말이면 서울 근거리 구경을 다니고,,, 제가 좋아하는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커피 전문점을 찾아다니고 홀로 커피 한잔 시키고... 그곳의 음악을 듣고...
구슬픈 음악과 진한 커피 한잔... 너무 어울리지 않나요
어제 집에서 볶고 내린 커피는 파나마 커피네요...
지금도 이 음악의 여운을 그대로 담아서 집에서 커피 한잔 내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