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작교

그래요. 혜원님의 말씀처럼 '혹독한 겨울'이었습니다.

삼한사온의 우리 겨울은 오간데 없이 삼한사한이 되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그러고보니 우리는 참 잘견디어 내었네요.

 

구제역에다가 AI,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지 않고 들리는 우울한 소식들이

징징대던 참으로 잔혹하기만 한 겨울이었지만,

자연의 흐름 앞에서는 이 모든 것들도 스러질 수밖에 없지요.

 

아직은 조금 성급하지만 여기저기에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봄은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