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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눈물 머금은 미소.. 천상의 슬픔..

이러한 표현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슈만의 죽음에 이어 모짜르트의 짧은 생애를 대하니 더 그러네요..

게다가 연주자인 하스킬의 불행한 스토리까지 겹치니 ....

모두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아프게 살다 간 것이 속이 쓰라려옵니다.

지금 2악장이 울리고 있습니다..

하스킬도 모짜르트의 슬픔을 이해하였듯이 모짜르트도 어느 날엔가 하스킬이 자신의 곡을

연주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건반 하나 하나 마음을 다하여 짚어가는 아름다운 하스킬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