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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아

작품 혹은 예술성과 인간성이 일치하지 못할 때

어떤 태도가 합리적일런지요..

서정주 시인의 친일적인 행태들..

그 당시 상황에서의 어쩔 수 없었다는 항변과 감옥에서 죽어갔던 항일 인사들의 대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런지요..

야비하게까지 느껴지는 바렌보임의 행태는 그의 음악세계 조차

머리를 돌리게 합니다.

사람은 사람이고 음악은 음악이라는 좀 더 이성적이고 냉철하지 못한

두리뭉실한 제 성격탓이겠지요.

 

첼로 활을 가지고 마치 펜싱하는 장면이 연상이 되는군요.. 말도 안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