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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예전에는 날씨도 일정한 수순을 밟으면서 우리 곁에 오곤 했지요.

여름도 조심스럽게 장마를 먼저 보내어 예고를 하곤

그 뒤에 더위가 찾아오곤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모든 것들이 뒤죽박죽입니다.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마다의 목소리들이 너무 커서 세상이 온통 전장터같습니다.

아침에 신문을 펼치기가 두려울 만큼......

 

그래서 일거예요.

자연도 이렇게 뒤죽박죽이 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