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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잠이 최고이지요.

여명님께서 방명록에 남기신 글과 같이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는데 무담시 주전부리 생각도 나구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

오랜만에 치적거리는 비를 만난 탓인지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