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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임동혁의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인데

다행히도 전주에서부터 시작을 하였던 고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지요.

 

'피아노의 천재'에서 '거장'으로 우뚝 서 버린 그의 연주회.

숨막히는 듯한, 때로는 꿈결처럼 감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쇼팽과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한다는 것은 알고 갔지만,

내심 내내 파트곡으로라도 이 샤콘느가 연주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끝내 듣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서 이 곡을 포스팅을 해봅니다.

 

서울 공연은 2월 18일에 '예술의 전당'에서 한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3월 3일에는 그 공간에서 '스티브 바라캇'의 공연도 있지요?

딸아이가 예매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가능하면 꼭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