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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사실 어느 곡이든지 제대로의 감흥을 느낄려면

연주회장에 가서 들어야 제 맛이 나겠지요.

 

연주회장에 가면 음악 외적인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잖아요.

예컨대, 연주회장의 분위기라던지 연주하는 사람들이 내뿜은

소름이 돋는 그 엄청난 에너지라던지 하는 것들요.

 

시골에 살다보면 그런 문화적인 혜택에서 소외된 듯한

것들이 조금은 불만족스럽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