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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 이시돌 목장을 방문했는데,
돌밭 사이에 개망초가 많이 피었더군요.
정말이지, 낮이나 밤이나 아무렇게나 사는데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예뻤습니다.
시종일관 담담히 노래하는 박양희의 개망초는 마치 인적드문 길가에 핀 들풀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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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 이시돌 목장을 방문했는데,
돌밭 사이에 개망초가 많이 피었더군요.
정말이지, 낮이나 밤이나 아무렇게나 사는데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예뻤습니다.
시종일관 담담히 노래하는 박양희의 개망초는 마치 인적드문 길가에 핀 들풀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