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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naso

1980년대가 조용필 시대, 1990년대가 서태지 시대라면, 1970년대는 송창식 시대였다- 임진모

 

최근 방송에서 송창식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송창식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부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떤 경지에 오른 듯 음악을 관조한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음악과 하나가 되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송창식.. 자신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지닌 대단한 가수임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