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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저도 어렸을 적에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고

그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지요.

악마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서 세상을 쉽게 그리고 세속의 향락을

맛보면서 적당히 살다가 죽어버리면 어떨까하는...

 

요즈음 그림이 잘 안되시나 봅니다.

님의 글에서 고뇌의 흔적들이 느껴지거든요.

그것 역시 '알을 깨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