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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이 미인시대의 CD 케이스를 보면

위에 올려진 이미지,

즉 만원 시내버스와 억지로 승객들을 밀어 넣는

버스 안내양의 모습을 만납니다.

 

그 작은 이미지 한 장을 만날 때마다

왜 가슴은 그리도 짠해지는지요.

 

어려웠던 시절, 배고픔이 일상화되던 그 시절,

그래도 사람의 내음이 도도처처에 가득했던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아닐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