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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안나

지난 4월에 들어와 앞마당에 심어놓았던 수국에게 물 주려고 나갔는데

꽃망울들이 방울방울 올라왔지 뭐예요

아침에 아들과 꽃필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것 같다고

영양제를 사다주어야 하나? 하고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말이죠

 

기다림은 늘 그렇듯 

기다리는 만큼의 무언가 의미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무던히 기특한 마음에

물을 주는 동안 듬뿍 사랑에너지를 담아주기도 했습니다

빗님이 오시려는가 봐요

후덥지근한 바람이 몰려오는 것이요

 

좋아하는 곡들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화이팅~ 하시면서 福된 날들이 되시기를 기억합니다

 

* 뉴에이지 모음곡 NO. 9 , NO. 10 이 실행이 안 되는 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