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Op.37
2009.04.03 15:4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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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마베라2009.04.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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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09.04.04 18:32 프리마베라님.
 오후에 잠깐 외출을 다녀 왔는데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봄날의 화창함은 외출을 유혹하곤 하지요.
 밖으로 나가보세요.
 그리고 봄의 주는 싱그러움을 가슴으로 담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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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2011.06.10 13:48 흠.. 제가 굴드의 왕팬이란 사실을 ..ㅎㅎ.. 언젠가 번스타인과의 협연에서 번스타인의 눈빛이 이상하게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근데 초년의 굴드가 나이들면서 얼굴 형태가 다르게 변하더군요..   나중에 그 원인을 알게 되엇지요...좀 찝찝하게스리..ㅎㅎ.. 그 사진에서의 굴드는 정말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 사진에 사실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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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11.06.12 09:39 "협주곡에서 누가 주인일까요? 독주자? 아니면 지휘자? 우리는 이제 여러분께 도전 정신이 담긴 곡을 선사할 겁니다." 
 이 말은 번스타인이 1962년 4월6일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열린굴드와의 브람스 협주곡 제1번 연주를 앞두고 청중에게 이같이 말을 합니다. 리허설을 하면서 굴드와 연주 속도 등 해석의 차이로 신경전을 벌이던 번스타인이 '폭탄 발언'을 한 것이지요. 굴드는 누구와도 타협을 하지 않는 '독불장군'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피아노 연주자였지만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피아노 협주곡의 연주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번스타인과의 협연에서 번스타인의 눈빛은 타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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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2011.06.13 01:14 흐....... 제 말은 그 뜻이 아니었답니다.. 번스타인의 찝찝한 눈빛이란게..ㅎㅎ.. 제가 사랑하는 굴드를 왜 그가 번쩍이는 눈빛을 보내냐 이 말이지요..ㅎㅎ.. 
 
				 
				
요즘은 토요일이 와도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심드렁한 토요일을 그래도 살아 있게 하는 베토벤을 만나
잠깐의 기쁨과 희열속에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