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바장조 Op.24(Spring) / Gidon Kremer, Violin
2012.03.30 12:4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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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12.03.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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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naso2012.03.31 06:57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도 그치고, 이렇게 음악이 올라온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벌써 한시간째 듣고 있습니다. 늘 들을 때마다 생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음악입니다. 오늘 주말이라 한결 여유로운 오전시간 보내면서 덕분에 이런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이미 실명한 뒤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곡을 썼을까요? 마음 한켠으론 짠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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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12.03.31 08:51 요즘 모 기업에서 노트북을 선전하는데, 베토벤의 난청을 소재로 한 것을 보고 참 씁쓸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귀로는 듣지 못해도 마음으로 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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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naso2012.03.31 12:31 앗! 지금 보니 제가 실명이라고 썼네요. 너무 일찍 깬 바람에, 수면 부족인가 봅니다.. 민망~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든 막 달려나가고픈 오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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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12.03.31 17:01 하하하하 실명을 귀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알아들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뜻만 통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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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2012.04.19 15:07 두분 이야기 속에서 저도 호사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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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naso2013.03.22 14:43 봄비 속에 봄노래 듣습니다. 지난해 이맘 때 제가 부탁드렸던 곡... 잠시나마 마음이 화사해집니다. 이 공간, 처음엔 보물섬을 만난 기분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도서관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친숙해졌다는... 듣고싶은 음악 마음대로 골라 듣는 재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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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아2014.03.05 20:58 그 봄에도 이 음악을.. 이 봄에도 이 음악으로 봄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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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2014.03.06 08:12 루디아님. 오랜만에 이 공간에서 님의 흔적을 만나네요? 반갑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듯 오늘 아침은 제법 춥더군요. 출근길에 온도를 보니깐 영하 7도이더라구요. 꽃샘 추위인지, 아님 정상적인 기온인지도 이제는 헷갈립니다. 사람들을 따라서 많은 것들이 변덕스러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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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naso2014.03.07 18:55 저 역시 올 봄도 이 곡으로 봄맞이합니다. 봄노래가 참 많은데 언제부턴가 봄하면 이 곡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도처에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가슴 속 깊이 담아봅니다. 2악장.. 오늘따라 왜이리 꿈결처럼 아스라이 들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