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101곡-1[길을 걷다] / 이미자
2009.03.27 11:1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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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9.03.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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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
2009.03.27 12:05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제저녁부터 컴퓨터가 안되어 지금 AS 받고 로그인 했답니다..
문제는 공유기였더군요...
요즘은 왜 흘러간 노래들이 자주 듣고 싶어지는지..
나이가 먹긴 먹었나봅니다..ㅎ
AS시간에 맞추느라 외출할 일을 늦췄는데
외출하고 와서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귀비
2009.08.09 11:35
갑자기 찾아 온 목감기 손님으로 인해,,
온 몸의 근육과 뼈마디 마디가 쑤시며 고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기침으로
옮겨가 3일 내내 낮밤 없이 기침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니 감당이 안 되더군요.
모든 걸 놓고 날씨만큼..맑고..가벼운 마음으로 보이는 형상들은 여여 합니다.
고~운 햇살...오랜만에 보는 맑고 푸른하늘... 적당히 예~쁘게 살랑거리는 바람~~~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봅니다..
엘레지 여왕... 이 곳에 와.......
나는 ‘나’에게서 깨어나지 못한 채 고요하고 낮은 음악을 따라 어디론지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슴으로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 울먹이며..그리고...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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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16.06.27 22:43
옛날 사람/이미자(1994)
잡힌 손 놓지 못해 따라 걸었던 길 멀기도 했지
떨리어 말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였지
아~ 세월은 가고 거짓말 처럼 세월은 가버리고
흰 머리 잔주름에 웃는 모습이 왜 이리 서글픈가요
잊지 못해요 잊을 수 없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못보면 죽을듯이 마음 조이며 울기도 했지
넋나간 사람처럼 혼자 웃기도 하였었지
아~ 세월은 가고 농담처럼 세월은 가버리고
이제는 갈 수 없는 그 시절이 아쉬워 가슴 아파요
잊지 못해요 잊을 수 없어요 내가 죽는 날까지
최백호 작사/작곡
우연히 가사를 찾아 올립니다. 요즈음 재즈 방에서 살며 시간을 보냅니다.
뜸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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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6.06.28 08:01
알베르또님
오랜만에 뵙네요. 더운데 잘 지내시는지요.
장마철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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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또
2016.06.27 22:54
갈매기가 되어
부서지는 파도 저편에
얼마나 많은 슬픔 넘어서 길을 떠나가는 걸까요
까마귀 날개처럼 가슴은 상처를 받기 쉬운 것이지만
포기하지 않고서 끝없이 떠도는 나
아아 길 떠나는 갈매기가 되어서
사랑이라고 하는 이름의 나라로 건너갈뿐
흔들리는 마음이 가야할 곳이 저편에 있다 하더라도
험한 비바람에 맞서
어떤 인생을 지금 노래 부르면서 갈 수 있나요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 눈앞에 폭풍우가 몰아쳐도
다만 앞만 보고 살아가고 있는 나
아아 길 떠나는 갈매기가 되어서
꿈이라고 부르는 이름을 날개에 고이 실어
푸른 하늘 저 멀리 끝없이 날아올라 내 사랑 곁으로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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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16.06.28 08:07
알베르또님.
두 곡 모두 가사를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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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곡 한곡이 모두 주옥같은 노래가 아닐 수 없네요.
6개의 모음곡이 이 공간에 오시는 분께 편안한 시간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