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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의 제왕 Elvis Presley

2016.04.06 11:27

오작교 조회 수:2388

Elvis_1.jpg Elvis Presley(1935 ~ 1977)

 

1935년 1월 8일에 미국 미시시피주의 이스트 투플로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록큰롤의 역사를 이룩하여 놓은 로큰롤의 제왕이다.

 

쌍둥이 형인 제시 프레슬리(Jesse Presley)는 태어나자마자 곧 사망했으며, 엘비스는 종교적인 분위기를 부모로부터 배우면서 성장했다. 1943년에는 국민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컨테스트에 나갔었는데, 거기에서 <Old Shop>을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엘비스는, 부모로부터 기타를 선물로 받으며, 그는 재능을 키워 나갔다.

 

   엘비스 가족은 1948년에 멤피스로 이사했으며, 그곳에서 학교를 졸업한 엘비스는 극장 안내원으로 취직했다.

 

1953년경에는 크라운 일렉트릭 회사의 트럭 운전사로 취직하고 여가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노래를 녹음하여 집으로 보내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로 주기 위해 4달러 짜리 자작 레코드를 만들고자 선(Sun) 레코드사를 찾았는데, 선 레코드사의 경영자인 샘 필립스(Sam Phillips)는 엘비스의 노래를 들어 보고 곧 그를 스카웃하여 몇곡의 노래를 취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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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들은 엘비스의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인정받게 하였으며, 당시 유명한 칸츄리 뮤직 매니저였던 톰 파커(Tom Parker)와 손을 잡고 RCA 레코드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RCA 레코드사에서 발표한 데뷰 싱글 <Heartbreak Hotel>은 젊은 팬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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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빌 헤일리(Bill Haley)보다 더 박력 있고 섹스 어필하는 자신 특유의 스타일로 노래하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엉덩이의 마술사’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의 제스쳐는 전 세계의 10대 청소년들에게 더욱 열광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계속해서 자신만의 스타일이 가미된 음악들을 발표하면서, 10대들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1956년에는 영화 『Love Me Tender』에 출연하면서부터 계속해서 여러 차례 영화에 출연한 엘비스는, 10대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Elvis_6.jpg 1967년 5월 1일, 엘비스는 미 육군 대령의 딸인 프리실라 뷰리우(Priecilla Beaulieu)와 결혼해 한명의 딸을 두기도 했지만, 1973년에 이혼을 했다.

 

이때부터 엘비스는 정신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건강이 악화되어 갔다. 여기에 마약까지 복용하는 등 최악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멤피스 침례병원에서 42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전 세계 팝 애호가들은, 비운에 간 그의 생애를 아쉬워 하였고, 그가 세상을 떠난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멤피스의 엘비스 저택으로 객들이 줄을 이어 빈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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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추모 5주년 행사가 벌어졌던 1982년에는, 미시시피강 주변에서는 추모 컨서트가, 멤피스 주립 대학에서는 그에 관한 강연과 감상회가 끊이질 않고 열렸는데, 감상회에 모인 팬들 대부분은 60년대 그의 사운드와 스테이지 매너에 황홀해 하던 중년 신사 숙녀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젊은 시절의 낭만을 되찾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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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 곡 중 싱글 챠트 넘버 원에 등장했던 곡들을 살펴 보면, 1956년에 데뷰 곡이라고 할 수 있는 <Heartbreak>, 그리고 같은 해에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1957년에 <Hound Dog/Don't Be Cruel>과 <Love Me Tender>, <Too Much>, <All Shook Up>, <Teddy Bear>, <Jailhouse Rock>을, 1958년에는 <Don't>와 <Hard Headed Woman>을, 1959년에는 <A Big Hunk O' Love>와 <Stuck On You>를, 1960년에 <It's Now Or Never>와 <Are You Lonesome Tonight>, 1961년에 <Surrender>, <Good Luck Charm>, <Suspicious Minds> 등 무려 17곡에 이르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에서는 <Anything That's Part Of You>, <Can't Help Falling In Love>,  <My Boy>, <For The Good Times> 등 수많은 곡들을 불러 많은 팬들의 특히 장년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