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와 아침을 함께하는 그대와 여는 아침 김용신입니다.

눈떠서 아침 준비하며 라디오를 켜면 나오는 그녀의 목소리와 음악들

여기서 다시 들으니 감동입니다.^^

그대와 여는 아침

음악과 제목으로 인해 기분좋은 출발을 할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isc2에 첫번째 곡인 낫씽스 고나 스탑 워즈 나우를 좋아합니다

사연은 제가 18살때까지 이성친구를 사귄적이 없었습니다

심한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이성에게 말을 걸지도 못했고 또 이성친구가 말을 걸어와도 대답을 잘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던 어느날 길에서 마네킹을 보고

가끔씩 마네킹이 이성친구로 변하는 상상을 하곤 했답니다

순진한건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상상을 하곤 했는데

어느날 마네킹이라는 영화가 개봉하더군요 제가 상상한것도 있고해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등포에있는 연흥극장으로 기억납니다

영화는 제 상상과 비슷했고 또 아름답게 만들어진것 같아

좋아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조금 흐른뒤 19살이 되던해 이성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마네킹이 아닌 아주 예쁜 소녀였습니다

얼마나 예뻐는지 제가 오빠인데도 가끔씩 반말을 하더군요, 야~ 너~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것마저도 사랑스럽더군요

저의 첫사랑의 시작이였습니다....

내성은 어떻게 된거냐구요 물론 극복했습니다 너무 심하게 극복해서

개그맨이 되고싶더군요.

어딘가에 있을 그 친구와 듣고 싶습니다 nothing.s gonna stop us now

그대와 여는 아침에서 ^----^

디스크1의 NO5과 NO15번이 중복이네요.

Disc 1 트랙 3번과 13번 같은곡이 흐르네요